YUNSU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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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my works pursue ultimately is exploring how much the world we belong to can play eufunctions through the social interventions of arts. Through this, I primarily want to tap the existence value and roles of arts, and secondarily to define contemporary arts as a form of specific and practical arts for enriching the life and culture of our community including myself.

I have been paying attention to our daily living, the places where it happens, and times when it does. Here, the concept of the place is not a fixed space but a space as a nomadic model and a layered extensive ground of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discourses. The structural change of today’s cultural production has transformed the form of art. The inherent values of art works such as originality, authority, and authenticity have been moved to external contexts. Along with this, the role of artists has also been changed from the producers of aesthetic objects to the suppliers of cultural and artistic services. I feel interested in encountering various lives happening in such moves and flows of artists, and am attracted to particularistic places where such artistic practices are implemented. And here is the city. Today 's city is constantly exposed to its desire through rapid change and growth, and it brings together various urban problems produced by its desires. In other words, a city can be regarded as a sort of terrifying result that human beings transformed the world by their own desires, and as a miniature of human experience. I am interested in a kind of representation city where this human history is recorded. That is, by the act of pouring out unceasing questions to people and initiating public discussions through the process that these spaces are reasoned, reinterpreted, and relocated by artists, I expect to explore the roles and functions of arts seriously and ultimately to find its positive functions and acquire higher values of life.

Today we live in a rapidly changing social system, in which we are faced with new problems coming one after another. Such material problems confronting us these days are not solvable with conventional ways of thinking, and seem to require a new way of a deeper and higher dimension. That is, the present age demands the change of our view of the world and the transition of paradigm. I believe in the positive role and power of art within this social system. I believe the purpose and value of contemporary art is in bringing out positive effects and constantly creating values for the community based on active social involvement, efficient practice, and effective and excellent projects. And, all of my artistic actions and practices in that context are a series of unstoppable explorations as an artist.



나의 작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예술의 사회적 개입을 통해 과연 우리가 속한 세계가 얼만큼 순기능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에 있다. 이것을 통해 일차적으로 예술의 존재 가치와 그것의 역할을 타진해 보고, 결과적으로 나를 포함한 우리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데 동시대 예술이 좀 더 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보다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형태로 정의되기를 바란다.

나는 우리의 일상과 이것이 일어나는 장소, 그리고 시간 (때) 에 대해 꾸준히 주목해 왔다. 여기서 말하는 장소의 개념은 고정된 장소가 아니라 유목적인 모델로서의 장소, 중첩적인 레이어를 가진 광범위하고 확대된 정치, 사회, 그리고 문화적 담론의 ‘장’으로써의 장소이다.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 살고있는 예술가들 중 대부분은 국경을 초월하여 거듭된 이동을 통해 그들의 예술적 실천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술가의 역할 또한 하나의 미적 오브제를 생산하는 ‘생산자’이기 보다는 예술적 행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공급자’형태로 전환되어온게 사실이다. 나는 이러한 예술가의 이동과 흐름 속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삶과의 만남에 흥미를 느끼며, 이러한 예술적 실천들이 실현되는 특정적 장소들의 탐구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여기 도시가 존재한다. 오늘날의 도시는 빠른 변화와 성장을 통해 끊임없이 그 욕망을 노출시키고 그 욕망에 의해 생산된 여러가지 도시 문제까지 함께 안고 간다. 즉 도시는 인간이 자신의 욕망에 의해 세계를 변형시킨 일종의 무시무시한 결과물이자 인간 경험의 축소판으로 볼 수 있는데, 나는 이러한 인간의 역사가 낱낱이 기록된 일종의 표상같은 도시에 관심이 많다. 이러한 도시공간들이 예술가에 의해 그 자체로 사유되고, 재해석, 재배치되는 과정을 통해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어 공론화의 ‘장’을 만드는 행위, 그럼으로써, 우리 세계 안에서 예술의 역할과 기능이 진지하게 탐구되고, 궁극적으로는 그것의 순기능을 기대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의 가치를 획득하는 것. 그것이 궁극적인 나의 예술 실천의 목적이다. 


오늘날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살고,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이렇게 마주하는 중대한 문제들은 문제가 발생할 때 갖고 있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좀더 깊고 새로운 차원의 사고 방식을 필요로 하는 듯 보이는데, 즉 동시대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 - 페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나는 이러한 사회 시스템속에서 예술의 긍적적인 역할과 그 힘을 기대한다. 예술가의 좀더 적극적인 사회 개입, 좀더 효율적인 실천, 그리고 효과적이고 훌륭한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것의 좋은 기운이 사회 시스템 속으로 환원되어 대중의 인식을 확대 시키는 등의 순기능을 이끌어 내는 것, 공동체를 위해 끊임없이 가치를 생산하는 예술이 되는 것이야말로 동시대 미술이 가진 존재의 의미와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 안에서 생산되는 나의 모든 예술적 행위와 실천은 예술가로써 멈출 수 없는 일련의 연속적 탐구 행위임을 감히 말하고 싶다.